가수 다율(강다빈)이 경비원 사망 사건의 폭행 가해자 A씨에 대해 폭로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늘(14일) 다율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갑자기 기사와 실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되었다"며 "현재 기사화되어있는 다빈은 제가 아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의 본명이 강다빈이라 오해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13일) 가수 다빈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 씨가 매니저이자 대표이자 제작자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몸담았다"며 "계약 기간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빈은 "경비원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며 A 씨가 과거에도 폭언과 협박, 그리고 '갑질'을 일삼아 왔음을 폭로했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입주민 A 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자 A 씨는 현재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