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수선공’ 정소민이 신하균의 치료 제안을 거절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혼 수선공’에서는 한우주(정소민 분)가 이시준(신하균 분)의 제안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주는 “저 미친 년 맞다. 저를 치료할 자신 있냐”고 말했다. 이에 시준은 우주에게 “우주씨는 미친 게 아니다. 아픈 거지. 아프다는 것만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고 치유의 손길을 건넸다.
하지만 우주는 “선생님도 병이 있다. 직업병. 사람들을 죄다 환자로 보는 병”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아픈 게 아니라 성질이 더러운 거다. 호의는 고맙지만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시준에게서 돌아섰다.
한편 우주는
그런가 하면, 시준은 지영원(박예진 분)에게 ‘한우주씨가 거절했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영원은 ‘나쁜 의사는 실력 없는 의사가 아니라 포기하는 의사’라고 시준을 응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