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이도진이 1승 후 누나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도진은 지난주 1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이도진은 “큰누나가 저희 세 동생을 키웠는데, 제가 가족과 관련한 사연을 말했을 때 옛 생각이 나서 누나가 많이 힘들어하고 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도진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마당’을 찾은 셋째 누나는 “큰언니가 울었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언니가 도진이와 동생들이 잘 커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도 같은 마음일 텐데 항상 (이도진을) 늘 응원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꼿꼿하고 건강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도진이가 자랑스럽다.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가수가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도진은 이날 애절한 보이스로 ‘칠갑산’을 열창했다. 하춘화는 “아이돌로 활동한 게 헛되지 않고 밑거름이 될 거다. 트로트 전향한 것 참 잘한 것 같다. 얼굴도 조각같이 잘생겼지만,
한편 이도진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누나들의 보살핌 밑에서 자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도진은 아이돌로 데뷔해 10년의 무명생활을 버텼다고 밝혔다. 이도진은 최근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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