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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굿캐스팅’의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위험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의 윤석호(이상엽)이 백찬미(최강희)를 걱정했다.
이날 백찬미는 윤석호에게 일이 있어 먼저 퇴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석호는 그를 걱정하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백찬미는 “개인적인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석호는 백장미라고 속인 백찬미를 진짜 백찬미라고 의심했다. 과거 백찬미는 윤석호에게 쪽지만 남기고 떠났었다. 당시 윤석호는 떠나는 백찬미를 뒤쫓아갔다. 그러던 중 백찬미를 놓친 윤석호는 병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였다. 윤석호는 급하게 병원으로 갔으나 어머니는 사망한 후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임예은은 피철웅이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분석했다. 그 결과 피철웅과 핸드폰 칩이 1시간 이상 떨어지면 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두고 임예은은 동관수에게 “거래가 끝나면 죽이려고 했을까”라고 물었다. 동관수는 선물 상자는 버린다는 이유로 임예은의 물음을 긍정했다.
강우원은 자신의 뉴스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타이베이 공항에서 자신을 감쌌던 임예은에 대한 뉴스였다. 강우원은 임예은을 보고 “소속사 연예인 구하겠다고 온몸을 내던졌다”라고 말했다. 임예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강우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편 옥철은 차이나타운에서 국정원을 잡을 계획을 짰다. 옥철은 “이 나라 법은 범죄자한테 더 유리하다”라면서 계획 성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옥철은 “이번 일 잘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 명 전무가 탁 본부장을 안 찾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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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한 왕카이는 피철웅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피철웅의 핸드폰은 국정원에 넘어간 후였다. 피철웅은 국정원에 잡혀 동관수가 지시하는 대로 왕카이와 전화했다. 국정원은 피철웅으로 인해 왕카이가 파주 물류창고센터로 올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동관수는 서국환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자 서국환은 화를 냈다. 타이베이에서 보고도 없이 귀국해 다짜고짜 지원을 요청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서국환은 “니들이 잘나서 큰 건 맡은 것 같냐”면서 “분수도 모르고 날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서국환은 작전에 성공하지 못하면 자리를 내려놓을 것이냐고 물었다. 동관수는 “시간이 없다”라면서 계속해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서국환은 “이번 일은 네가 책임지는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백찬미를 비롯한 황미순, 동관수는 파주로 향했다. 백찬미는 임예은에게 차에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했지만, 임예은은 자신도 현장에서 작전에 임하겠다고 했다. 임예은은 “누구도 몰라주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자신도 현장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임예은은 한 말은 과거 권민석이 죽기 전 했던 말과 같았다. 당시에도 백찬미는 권민석을 작전에서 열외시켰지만, 권민석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작전에 들어갔고 결국 사망했다. 임예은
백찬미와 임예은, 황미순이 현장으로 갔을 때 피철웅의 몸에는 폭탄이 달려있었다. 임예은이 이 폭탄을 해체하려고 했지만, 폭탄이 터지면서 세 사람의 생사는 미궁으로 빠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