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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캐스팅’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사진=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극본 박지하‧제작 ㈜박스미디어) 측은 방송에 앞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의 죽기 아님 살기 정신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피철웅(배진웅 분)을 잡기 위해 대만행 출국길에 오른 비행기에서 탁상기(이상훈 분)를 만났고, 정면 대치를 벌이는 모습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에는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야밤의 총잡이’로 분해 소탕 작전을 벌이며 사건 전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극 중 백찬미, 임예은(유인영 분), 황미순(김지영 분) 세 사람이 늦은 밤 한 물류창고로 들어가 한 무리의 사내들과 정면 대치하게 된 장면이 포착됐다.
각자 총을 쥐고 나란히 선 세 사람은 밀리는 수세에도 전혀 기죽음 없는 당당한 자태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하지만 ‘화이트 요원’ 임예은은 전설의 요원답게 능숙한 파지법을 자랑하는 백찬미, 황미순 두 선배와 달리 영 어설픈 자태로 덜덜 떨고 서 있어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 사람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수적 열세를 딛고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사건 해결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 사이에서 ‘멋있다’라는 감탄이 여러 번 터져 나왔을 정도다. 놀랍도록 멋진 액션씬이 탄생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하며 “물밑싸움을 끝내고 본격 전면전에 나선만큼 앞으로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