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 같은 성범죄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렛츠겟업 챌린지'에 연예계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캠페인 주최 측에 따르면 '렛츠겟업 챌린지'에는 가수 전효성, 미나, 정하나, 김세정, 배우 윤박, 박윤 등이 잇따라 참여했습니다.
캠페인은 여성 인권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목표로 시작됐습니다. 슬로건인 '렛츠겟업'(LET'S GET UP)은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아울러 전 세계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던 인권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순백가방'과,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포함됩니다.
렛츠겟업 챌린지는 참여자가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김세정은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알릴 수 있는 이 챌린지가 널리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윤박은 "우리의 많은 참여가 모여서 여성 인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