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여성 팬 A씨를 공갈 및 강요미수로 고소한 가운데, A씨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8일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지상이)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 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에 반박하는 주장이 나왔다. A씨 측근이 13일 SBS funE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씨가 한지상과 만남을 가진 뒤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당했고, 이를 한지상도 인정했다고 밝힌 것. 측근은 A씨가 한지상과 연락이 끊긴 지 9개월 만에 다시 연락해 사과를 요구했으며, 한지상이 자필 편지로 A씨에게 마음을 드러냈다고 했다.
금전 요구와 관련해서도 양측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