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진 감독 “차태현, 형사 역 안 해봐서 캐스팅…정말 같이하고 싶었다”

↑ ‘번외수사’ 강효진 감독 사진=OCN

‘번외수사’ 강효진 감독이 배우들 섭외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후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연출 강효진‧극본 이유진, 정윤선)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강 감독은 “다섯 배우 모두 역할에 잘 맞았다. 특히 차태현의 경우는 형사를 안 해봤더라. 너무 같이 해보고 싶었고, 어떤 형사의 느낌이 나올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은 기존에 이미지가 있지만, 이번 작품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동안은 아름답고 멋진 역할이지만, 이번에 털털하고 열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훈은 진지하면서 괴짜인 역할이었다. 윤경호는 처음 고민을 많이 했다. 본인이 어떻게 마동석 같은 역할을 하냐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라며 “지승현은 멜로와 액션의 황제였는데 새롭게 코미디에 도전했는데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다섯 명 모두에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정상훈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