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복귀, ‘아빠본색’으로 활동 재개…“결혼생활 공개, 17일부터 등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리쌍 길(본명 길성준)이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본색’을 통해 방송에 컴백한다.
채널A는 12일 “길이 오는 17일 200회 특집에 잠시 출연한 후 다음 주 201회부터 본격 등장한다. 결혼생활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과 공감 토크를 보여주면서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길은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결혼 사실과 득남을 고백했다. “축복 받으면서 결혼식도 하고, 아들의 돌잔치도 해야 한다. 가족이 다 같이 찍은 사진도 없다”며 “가족 앞에 떳떳하고 싶다”고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놨다.
길은 2018년 5월 결혼설이 보도됐으나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었고, 같은 해 9월 출산설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과는 별개로 결혼 사실을 숨겼다는 점에서 또 다른 질타가 이어졌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2017년 세번에 걸친 음주운전 입건으로 방송에서 퇴출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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