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차태현, 내기 도박 논란 사과 “실망 안겨드려 죄송”

↑ ‘번외수사’ 차태현이 내기 도박 의혹 논란 사과 사진=OCN

‘번외수사’ 차태현이 내기 도박 의혹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차태현은 12일 오후 개최된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연출 강효진‧극본 이유진, 정윤선)의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에서 “인사를 드리기 전에 사과부터 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대중과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바른 행동과 생각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사과 후 차태현은 “진강호 역을 맡았다. 꼴통 형사다. 쉽게 말하면 범인을 잡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내고야 마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해 3월 개그맨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해 5월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