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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은혜가 이란성 쌍둥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쌍둥이 관련 문제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아들 쌍둥이 엄마 박은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박은혜는 아들 쌍둥이에 대해 “지금은 열 살이 됐다.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한 번에 키우면 좋지 않냐고 말할 때 반대했다. 단 일 년 차이면 일 년이라도 사랑을 받을 텐데,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서로 비교가 되니까 힘들지 않을까 싶더라. 그런데 이번 겨울 방학에 엄청 친해졌다. 둘이 노니까 손이 안 가더라. 이런 걸 말하는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박은혜는 아들 쌍둥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 데리고 가면 각자 놀러 가고 싶은 곳이 다르다. 반대로 뛴다. 혼자는 못 데리고 간다. 놀이터에 가고 싶어 해서 저 혼자 데리고 갔는데, 둘이 미끄럼틀에서 놀다가 한 명이 그네 쪽으로 가더라. 이미 다른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었다. 부딪히면 큰일 나지 않나”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뛰어가려고 하니까 미끄럼틀 탄 애가 잡더라. 전 제 목소리가 그렇게 큰지 처음 알았다. 소리 지르면서 애 좀 잡아달라고 했다. 다시는 혼자서 데리고 나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박은혜는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저희는 이란성 아들 쌍둥이다. 혈액형도 B형, O형 다르다. 성격도 다르다. 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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