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누나의 딸이자 자신의 입양 딸이기도 한 주은 씨에게 ‘아빠’로서 소환 당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 홍석천이 누군가의 초대를 받고 눈맞춤방을 찾아왔다.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눈맞춤방에 앉은 홍석천은 블라인드가 열리자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그를 초대한 사람은 바로 홍석천 누님의 딸이자, 입양으로 홍석천의 딸이 되기도 한 주은 씨였다.
홍석천은 “누님이 이혼을 하면서 제가 누님의 아이들을 책임지기로 했다”며 “아이의 성이 홍씨로 바뀌면서 친구들에게 혹시 놀림을 받을까 봐, 중학교에 올라갈 때 정식으로 부녀관계가 됐다”고 주은 씨에게 했던 남다른 배려를 밝혔다.
그러나 막상 주은 씨는 “보통 아빠처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는 아이들이 부러웠다”며 “아마 제가 졸업한 대학교 이름도 모르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석천은 주은 씨가 졸업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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