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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미네 반찬' 문태주PD는 "아직 못 보여준게 많다"며 "하반기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영국 기자 |
(인터뷰②에서 이어)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오는 12일 100회 특집 2편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시즌2 제작을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수미네 반찬’은 외식 문화의 홍수 속에 사라져 버린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사람들의 집 나간 입맛을 ‘밥상’ 앞으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반찬’ 전문 요리 예능프로그램. ‘밥심’으로 사는 대한민국 어머니의 대명사, 김수미가 한국 고유의 반찬 문화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파할 전령사로 나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미네 반찬’ 연출자 문태주(43) PD는 시즌2에 대해 “하반기 쯤 예상하고 있다. 김수미 선생님과 종종 만나 시즌2 콘셉트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며 “기본 틀은 가져가돼 반찬에 대한 접근 방법과 제자들을 어떤 식으로 섭외할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미네 반찬’은 2018년 6월 6일 첫방송을 시작해 총 410개의 반찬 조리법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수많은 반찬을 소개했지만, 여전히 소개할 반찬 조리법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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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미네 반찬' 문태주PD는 "시즌1 종료 후 김수미 선생님과 종종 만나 시즌2 콘셉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tvN |
‘수미네 반찬’은 스튜디오에서 반찬 요리법을 선보이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해외 특집, 김장 특집, 군부대 특집 등 바깥으로 나가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일본과 미국에서 진행한 해외 특집은 교민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받았다.
문PD는 “아직 못한 게 많다. 이번 어버이날에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밥을 해드리려고 했고, 스승의 날에는 스승님들을 모셔서 식사대접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진행 예정이던 것들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김수미 선생님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셨는데 진행하지 못해 너무 아쉬워하셨다”며 “시즌2에서도 스튜디오 녹화 뿐 아니라 야외 녹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PD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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