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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부럽지’에서 돌돌커플이 방구석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럽지면 지는 거다’에서 방구석 데이트의 정석인 이두희와 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톱을 잘라주는 데이트로 하루를 시작한 이두희 지숙 커플은 서로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으면서 스킵십을 했다.
손톱을 잘라준 지숙을 위해 이두희는 족욕을 해주기 위해 물을 떠왔다.
이 모습을 보던 라비는 “저는 족욕은 부끄러울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말했고, 최송현은 “저는 족욕보다 목욕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했던 필라테스 운동을 마치고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방에서 영화 데이트를 즐겼다.
지숙은 “안방 가서 영화 볼래”라고 물었고, 이두희는 “아니 거실에서 봐도 괜찮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실망하게 했다.
소파 위에서 밀착해 앉은 두 사람은 진한 스킨십을 해 모두를 노랄게 했다. 지숙은 이두희의 어깨에 기대고, 지숙은 이두희의 무릎을 베고 누워 주위를 설레게 했다. 허재는 “오늘 뽀뽀 찬스가 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로맨스 영화 속의 진한 스킨십 장면을 보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지숙을 보고 이두희는 렌즈빠지니까 울지 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와 달리 지숙은 자연스럽게 재치있는 농담으로 맞받아쳐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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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은 최송현 아버지와의 만남을 앞두고 삶의 계획와 송현을 사랑하는 방법을 글로 썼다. 예비 장인어른이 예전에 부탁했던 편지를 직접쓰던 이재한은 신뢰를 드리기 위해 정장도 맞춰 입었다.
특히 아버님만을 위한 핸드메이드 만년필을 직접 만들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예비 장모님을 만날 때보다 더 긴장하던 이재한은 “5km 남았다”라며 긴장했다.
이에 최송현은 “오빠가 정말 긴장을 많이 해서 며칠 동안 한 두 시간 밖에 안 잤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아버님을 보기 전에 두통약까지 마신 이재한은 “미리 강연이나 영상을 많이 봤는데도 긴장이 된다”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법을 직접 만든 장본인인 고려대 교수 최송현 아버지를 두고 최송현은 “오빠가 악플러들에게 정보통신망법 빼서 다 연락드려서 사과 받았던 거 말하면 좋아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한은 “악플러한테 사과 받은 게 처음이라며”라고 물었고, 최송현은 “악플러한테 사과 받은 게 정말 처음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긴장되는 첫 만남에 부모님이 오시는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난 이재한은 식은땀을 흘렸다.
만년필과 카네이션 선물을 드리고 분위기가 풀어지기를 기다렸지만, 준비한 만년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송현 아버지는 “만난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가까워 보이는 군. 근데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네가 나이가 마흔 두 살이라고 3살 차이라니 송현이가 나이가 그렇게 많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우리 송현이 어디가 좋냐”라고 물었고, 이재한은 모의면접에서 준비했던 답변을 풀어내 최송현 아버지를 기쁘게 했다.
상견례 도중 재한의 편지를 읽던 아버지를 보던 이재한은 직접 편지를 낭송을 해 최송현 아버지를 웃게 했다.
그러면서도 최송현 아버지는 “그래도 우리가 지켜보자고”라고 말해 이재한을 당황하게 했다.
식사가 준비됐고, 수저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재한은 아버지의 한 마디에 재빨리 수저를 들었다.
흡사 면접관을 방불케 하는 최송현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이재한은 잔뜩 긴장했다. 자신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이재한은 계속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소리를 해 긴장감을 드러냈다.
무심하게 결혼 승낙을 해주신 아버지의 말씀에 이재한은 그제야 편하게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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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제의에 치타는 “저는 여기 안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근데 저는 항상 공개연애였는데 언론 노출이 안됐을 뿐이다. 그런데 똑같다”라고 말했다.
남연우는 “우리의 연애를 기록해주는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치타는 “그래도 저는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미팅을 한 첫 만남에 대해 치타는 “저를 딱 보는데 얼굴을 보고 잘생겼다는 생각했다”라고 말
독특한 두 사람은 군고구마를 팔거나 가을운동회를 갈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연우는 “파격적으로 놀 때도 있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궁금하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