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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한 동물 퀴즈’ 박은영 닮은 동물 표범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 |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에서는 신봉선, 강남, 황제성, 김수용, 박은영이 출연한다.
이날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만난 하이에나 가족 이야기와 남다른 발재간으로 암컷을 유혹하는 뽀족꼬리들꿩,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프레디도그 등을 주제로 다양한 퀴즈를 풀어본다.
박은영은 각 코너에서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거침 없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방송 출연이라 많이 긴장된다”라는 걱정과 달리 “닮은 동물로 표범을 적었는데, 결혼 후 남편이 표범 무늬의 잠옷을 선물했다. 아마도 내 안에 잠들어있던 야성미를 발견한 것이 아닐까 싶다”라는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수용은 “결혼 7개월 차 신혼에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박은영은 녹화 초반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퀴즈가 진행 될수록 ‘저세상 텐션’을 뽐낸다. 그는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는가 하면 ‘프레디도그가 서로 가족임을 확인하는 법’,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 모양이 비슷한 하이에나의 교미 방법’ 등 기상천외한 퀴즈 답변으로 주위를 경악하게
이를 지켜보던 강남은 “이 누나 미친 것 같다”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황제성 역시 “프리랜서 선언 하지 않았으면 방송국에서 알아서 나가라 했을 것 같다. 어떻게 이런 끼를 숨기고 있었는지 궁금하다”라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박은영의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