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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잼미(25)가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잼미는 방송을 통해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잼미는 "예전에 방송에서 메갈 쪽 얘기가 터지고 나서부터 너무 충격을 받았고 너무 많은 악플과 누명 등으로 처음으로 우울증 약을 먹었다”면서 “상담을 다니다가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밝혔고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잼미는 "원래 갱년기 우울증도 있으셨는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것을 보셔서 그런가 보다"며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약 방송을 안했다면..."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잼미는 또 "너무 많이 힘들었다. 왜 내가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 연신 자책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잼미는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잼미는 지난해 남성 비하 논란에 이어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대구 지역에서 시청자가 들어오자 "대구왔네.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며 웃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잼미는 발언 직후 "대구 사람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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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잼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