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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을 알려 응원을 받고 있다.
이승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연은 “감사한 이유. 수국이 너무 예쁘고 성하가 사진을 너무 예쁘게 찍어줬다”이라며 사진 몇 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죽을 병 아니고 치료가 가능하고,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나의 휴대전화가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죽어라 한 번 해봐야 겠다는 결심도 든다. 어쨌거나 아름다운 오월이다”라고 적었다.
코로나19가 다시 번져 조심스러운 터라 이승연은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고 설명하며 “갑상선 저하증 극복하기. 나는 정말로 긍정적인 사람인가봐”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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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 앞의 가운데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의 대사를 촉진하고 장기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전적 요인,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을 받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도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또는 많이 나오게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체중이 갑자기 늘고 피로감이 커지며 추위를 타거나 식욕부진, 손발저림 등을 동반한다. 또 성대 부위가 붓고 목이 자주 쉬어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지난 2018년 김유정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드라마 촬영을 잠시 미뤄야 했다. 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암 투병에 앞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배우 임예진, 이파니도 기능저하증을 앓았다.
그런가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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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