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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정아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부모님의 묘소를 찾았다.
정정아는 8일 인스타그램에 "자식을 낳고 처음으로 맞은 어버이날은 또 다른 뭉클함이 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시부모님의 묘소를 찾은 정정아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띠로 아기를 안고있는 정정아의 모습과 아내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남편의 듬직한 모습이 화목한 가정이라는 것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정정아는 "늘 잘해드리고 싶은데 한다고 해도 늘 부족한 자식이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울산에 계시는 친정 부모님께는 아기때문에 못갔지만 시부모님 계시는 산소에는 하임이 데리고 왔다"고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를 드리러 시부모님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늘 무덤덤하게 표정을 숨기던 신랑이 오늘은 부모가 되서 오니 마음이 찡했는지 눈시울이 붉어져서는 한참을 산소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시부모님.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잘 살고 있다. 좋은 아내가 되도록 하겠다. 결혼 전 혼자 제가 산소 와서 약속했지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3번 유산 끝에 득남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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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정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