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오 마이 베이비’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다. 단 5분만에 설렘, 웃음, 공감을 야무지게 담아낸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토리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이하 ‘오마베’)가 지난 7일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장하리(장나라 분)의 출산 모습으로 포문을 열어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으로 비주얼, 스펙, 성격 모두 완벽한 워너비우먼 끝판왕 장하리가 결혼보다 원하는 것은 자신만의 베이비. 하지만 결혼과 임신 성공이라는 일타이피 바람과 달리 장하리는 자연 임신 확률이 7% 미만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에 결국 결혼 없이 아이만 낳으려는 과속을 결심, 보는 이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과연 솔직 발칙한 매력의 장하리가 과속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그런 장하리의 과속 레이더망에 세 명의 남자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겉은 까칠해도 속정 깊은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한이상(고준 분), 오랜 우정만큼이나 티격태격하는 싱글대디 남사친 윤재영(박병은 분), 눈치는 제로이지만 비주얼만은 바람직한 신입사원 최강으뜸(정건주 분)인 것. 이에 ‘서른아홉 장하리 나도 한 번 사고친다’는 카피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장하리가 자신의 어릴 적 장래희망처럼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처럼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갖는다’는 차별화된 소재, 과속을 꿈꾸는 워너비우먼 장나라의 고군분투라는 유쾌한 코미디에 ‘세 남자’ 고준, 박병은, 정건주와의 과속 필수 로맨스로 심장 두근거리는 무한 설렘을 선사,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애, 결혼, 육아 등 모든 여성의 고민과 갈등을 담아 3040 여성 시청자의 공감력을 배가시킬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으로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마베’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꿀잼. 이렇게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건 처음”, “믿보 장나라 이번 드라마 역시 기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 “하이라이트만 봐도 허니잼! 수목 본방사
한편 tvN 상반기 기대작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13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