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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의생’ 조정석 김준한 전미도 곽선영 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안치홍(김준한 분)으로부터 이익순(곽선영 분)이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치홍은 이익순이 결혼을 약속했던 전 남자친구와 점을 보러 갔던 일화를 먼저 꺼냈다. 그는 “점쟁이가 익순이를 보더니 남자가 잡아먹을 사주라고 했다더라. 둘이 상극이고, 여자가 남자가 앞길 막는 사주라고 그런 개소리를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며칠 뒤 전 남자친구가 익순이에게 엄마가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그 남자친구 엄마에게서 전화가 온 거다. 주말에 같이 놀러가자고 했단다. 밝게 웃으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행동에 대해 안치홍은 이익순의 전 남자친구가 이익순이 자신의 모친과 전화를 자주 할 만큼 친한 줄 모르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무튼 이익순이 반년 넘게 불면증에 시달리고 밥도 못 먹었다. 그때 살이 5kg 넘게 빠졌다. 나
이익준은 “익순이 지금은 괜찮냐”라고 물었고, 안치홍은 “이제 다 돌아온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치홍은 “이익순과 정말 아무사이 아니다 친구다”라며 “채송화(전미도 분) 좋아한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