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업, 청량도 제 옷 같다…뉴트로 감성의 중독성 ‘HEADACHE’ [M+핫컴백]

↑ 문종업 솔로 데뷔 사진=더그루브컴퍼니

B.A.P 출신 문종업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HEADACHE(헤드에이크)’로 힙한 매력과 함께 뉴트로 감성을 선사했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종업의 솔로 앨범 ‘HEADACHE’가 발매됐다.

‘헤드에이크’는 펑크 팝(Funck Pop)장르의 곡으로 기존 문종업이 보여주었던 음악 스타일보다 편안하고 캐치한 멜로디로 구성된 곡이다. 힙합리듬과 피아노 리프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문종업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특히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8’ 출신 윤훼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을 더했다.

↑ 문종업 ‘HEADACHE(헤드에이크)’ 사진=더그루브컴퍼니

B.A.P 당시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이미지와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곡에서는 톡톡 튀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그의 한층 부드러워진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앨범의 관전 포인트로도 작용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뉴트로 스타일링과 함께 그루브 넘치는 문종업의 댄스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탄탄한 보컬이 귓가를 강타하는가 하면, 장난끼 넘치며 20대의 패기가 보이는 퍼포먼스 역시 이 곡을 들을 때 리스너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가 솔로로 나서도 충분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해준다.

‘텅 빈 하루가 너로 채워진 밤이야 / 불안함은 눈뜨면 다 사라져 버릴 꿈이야’라는 가사는 희망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펑크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헤드에이크’라는 곡을 듣는 재미를 높여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