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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훈 캐스팅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신지훈은 극 중 지아의 회사동료이자 전 남자친구 석진 역을 맡았다. 석진은 지아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곁을 지키려 애쓰는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신지훈은 극 초반 지아 역을 맡은 김재경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불치병에 걸린 여자친구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기에 감정의 진폭이 큰 석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2011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지컬 ‘블루블랙’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입문했다. 신지훈은 웹드라마 ‘달콤청춘’, KBS 드라마 ‘별난가족’은 물론, 영화 ‘어떤 이의 꿈’ 이후 ‘우리들의 일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다.
특히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지난 1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톱스
한편 신지훈 외에도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간이역’은 오는 5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