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마흔 넘어 사기결혼...고두심 덕분에 일어났다”(마이웨이)

↑ 마이웨이 이계인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배우 이계인이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계인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계인은 고두심과 만나 등산을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내게 현실로 일어났다”며 “마치 꿈꾸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다가와줬다, 화려하게 결혼식을 했으나 그 뒤에 있어선 안 될 행동을 해 이해가 안 간다”며 “어떻게 그렇게 살면서 나에게 결혼하자 했을까”라고 토로했다.

결국 이계인은 혼인신고도 못 하고 몇 달만에 신혼생활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그는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고두심에게 다 드렸다. 자초지종 설명하니 빨리 다시 살 생각하라고 했다”며 “다시 일어났다, 진짜 잘 못 했으면 못 일어났지만 다 잊고 살자고 고두심이 결론내줬다”고 언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