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혼 수선공’ 정소민이 일상에서 분노조절 장애 모습을 보였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영혼 수선공’에서는 한우주(정소민 분)가 의사 지영원(박예진 분)에게 상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우주는 단원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분장실을 엉망으로 만든 것도 화가 났지만, 자신의 의상을 찢어놓고 수선하지 않은 것에 분노해 집기를 부수었다. 그날 이후 단원들에 찍혔다는 우주는 “공연 두 달 동안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영원은 “문제는 어떻게 화를 낸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우주는 영원의 말대로 6초 동안 참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참아 봤는데 6초가 그렇게 긴 시간인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원이 “최근 다른 일로 화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우주는 당시 길에서 우는 아이를 버리고 돌아섰던 아이 엄마를 언급했다. 우주는 아이 엄마에게 “애를 길바닥에 내팽개치면 어떡하냐”라고 소리쳤고 아이를 안아서 엄마에게 인계
이후 영원은 “우주씨는 왜 그 아이에게 마음이 갔냐”라고 캐물었다. 우주의 나이가 6살 전과 그 후로 나뉜다는 게 영원의 설명. 이어 그는 “피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라고 말했지만 우주는 상담시간을 남겨둔 채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분노조절장애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