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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구라가 슈가 출신의 이유미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아유미를 만나 “나랑 같이 방송했던 거 기억이 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가 한국에 처음 왔을 당시는 16살이었다고. 이어 김구라는 아유미가 재일교포가 아닌지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태어났을 때부터 한국인이었다. 전주이씨다. 아무래도 제가 일본에서 태어났고, 이름도 ‘아유미’다 보니까 일본사람으로 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름은 이아유미라고 밝혔다.
특히 아유미는 오래전 예능 출연에서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며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아유미는 당시 신동엽과의 촬영에서 큰 호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신동엽 선배님 매니저 분이 이상형이 다리 긴 여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빨리 접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아유미가 일본으로 가서 활동하던 시절, 삭발하고 찍은 광고를 언급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삭발을 감행했다는 아유미. 이어 김구라는 강
10년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다져진 아유미는 “지금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꼭 연기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의욕을 다졌다. 이에 김구라가 “언어적인 측면에서 아직 제한이 있지 않나”라고 하자, “미친 여자도 할 수 있다”고 말해 과거 엉뚱 매력을 발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