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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이 여하진(문가영)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여하진과 그런 여하진을 붙잡으려는 이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가려는 여하진에게 이정훈은 밥을 먹고 가라고 설득했다. 이정훈이 부탁하자 식탁에 앉은 여하진은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이정훈을 씁쓸하게 했다.
여하진은 “내가 불편해서 그런다. 옷 갈아입고와요”라고 말했고, 이정훈은 “싫다. 내가 간 동안 하진씨 갈까봐 그렇다”라고 전했다.
여하진을 집으로 데려다 준 여하진을 향해 이정훈은 “하진씨 잘못 없다. 하진씨 놓치기 싫어서 내가 욕심 부렸다. 내가 나쁜 사람이 되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정훈의 말을 듣고 심란해진 여하진은 자신의 방에서 멍하니 있었다.
여하진은 이정훈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으며 이정훈을 필사적으로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정훈은 불쑥 여하진의 집에 찾아왔다.
옷을 핑계로 여하진 집 앞에 온 이정훈을 보고도 여하진은 영혼 없이 그를 대할 뿐이었다. 그런 여하진에게 이정훈은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먹어요”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