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쁜사랑` 9회 연장 확정, 120회→129회로 종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MBC 아침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이 9회 연장해 129회로 종영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일일극 '나쁜사랑'이 9회 연장돼 오는 5월 29일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풀어낼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어 제작진과 작가가 협의해 9회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후반부에 시원한 얘기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라면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120부작 '나쁜사랑'은 당초 오는 18일 종영 예정이었다. 연장 결정으로 남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뒤 29일 막을 내리게 됐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종반부에 접어든 '나쁜사랑'은 황연수(오승아 분)의 악행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장 종영까지 3주 남짓 남겨둔 가운데 과연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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