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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요미의 아버지 박시원이 가수였던 과거를 언급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요요미와 그의 아버지 박시원이 등장했다.
박시원은 “저는 요요미의 아버지다”며 “1970년도 KBS 신인가요제로 데뷔했지만 가수의 길은 험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족을 위해 밤무대에 섰고 돈을 모아 라이브카페를 차렸다. 녹음실을 투자했다가 신용불량자가 됐다. 그때가 2002년이었다. 월드컵 때 요요미에게 빨간 티 하나 사주지 못 했다”면서 "많은 도움으로 라이브카페를 다시 차렸다. 그때 요요미가 가수를 하겠다더라. 많이 혼냈지만 요요미의 의지가 너무 강했다. 이후 요요미가 내 앞에서 노래를
박시원은 "요요미의 무대를 보고 눈물이 났다. 요즘은 작사 작곡을 한다고 공부를 한다. 노래를 위해 무엇이든 한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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