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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는 오승은이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영화 ‘두사부일체’의 히로인이자, ‘논스톱’에서 털털한 오서방으로 사랑을 받았던 오승은이 출연했다.
이날 오승은은 “봄이라서 산뜻하게 입고 왔는데 너무 춥다”고 했다. 오승은은 ‘봄의 여인’으로 신경을 써서 왔다고 했다. 오승은은 “낯선 사람이 많이 계셔서 풋풋한 설렘 같다”며 “오는 내내 화장실 여러 번 갔다”고 고백했다. 오승은은 촬영 없을 때는 집에서 아이들과 있는다고 했다. 오승은은 오랜만의 외출이라서 설렌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숙소로 가기 전 고즈넉한 카페를 둘러봤다. 오승은은 이곳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오승은은 카페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오승은은 “(여행은) 전혀 못 갔다”며 “집에 있을 때는 안 나간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평소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불타는 청춘’이 정말 설레는 여행이라고 했다.
오승은은 보고 싶은 친구로 김광규를 꼽았다. 같은 사투리를 쓰고, 옆집 오빠 같은 느낌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오승은은 최성국은 나쁜 남자 같다며 “제가 많이 울 것 같다”고 했다. 오승은은 구본승에게는 “멋있다”면서도 “별을 보는 느낌이다. 어렵다”고 했다. 최민용에게는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며 “혼자 낚시터나 산을 떠돌아다니실 것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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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은 아 카페에서 청춘들을 위해 커피를 만들었다. 오승은은 능숙하게 스팀 우유를 만들고 이를 달콤한 캐러멜 시럽을 섞었다. 오승은은 라떼 아트까지 선보였다. 그 시각 김광규와 최성국은 오승은을 마중 나갔다.
최성국은 오승은을 만나기 전 손바닥에 물을 묻혀 머리를 정리했다. 이를 보던 김광규는 “뭐 하는 거냐”면서 새 친구가 자신을 불렀는데 왜 단장을 하냐고 물었다. 최성국은 “형 동생이니까 형 욕보이면 안 되지 않냐”며 김광규의 몰이를 피해갔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오승은을 알아보고는 반갑게 인사했다. 김광규는 자신이 아는 사람일까 봐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김광규는 오승은에게 ‘두사부일체’를 잘 봤다며 그에게 인사했다. 최성국은 10여 년 만에 오승은을 본다면서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오승은은 주변 동료들이 다 김광규를 좋아한다고 했다. 최성국이 이에 자리를 뜨려고 하자, 오승은은 말리며 “아직 떨린다”고 했다. 김광규와 둘이 있으면 떨리기에 최성국과 셋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승은은 김광규의 팬이 된 것에 대해 “남자로서의 느낌보다는 우리 오빠였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광규 형 빠는 처음 봤다”면서 “기분 되게 좋겠다”고 했다. 김광규는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간 집에서 최재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