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의전당이 오는 6일부터 영화 상영을 재개한다.
영화의 전당은 4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예매가 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영화를 상영하는 6일부터는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영화 프로그램은 필름아카이브 특별전 ‘사트야지트 레이와 아시아 클래식’과 2020 아카데미 특별전,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을 선보인다. 기존 공연예정이었던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 이자람 신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 등은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 재개관과 함께 일정이 변경된 기획과 대관공연들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카데미와 영화전문자료실은 각각 9일과 13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오픈 전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영화관 오픈 후에도 주 2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은 출근 시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후에 고객응대를 하고, 손소독제를 카페·매표소·영화관 부근에 비치할 예정이다. 영화관람 할때 관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짝수열 운영과 객석간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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