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이학주를 죽은 사람이 박해준이란 사실에 충격받았다.
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가 박인규(이학주 분)를 죽인 사실이 밝혀지며 지선우(김희애 분)가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고산역에서 죽은 사람의 모습을 보고 민현서(심은우 분)일 것으로 오해했다. 앞서 그가 현서에게 머플러를 둘러줬기 때문. 이에 선우가 놀란 가운데 김윤기(이무생 분)가 선우를 데리고 급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다음날, 선우는 윤기를 만나 상황 설명을 들었다. 이에 윤기는 “고산역을 지나가다가 사람이 떨어졌다”고 말했지만 선우는 “하필 우연히 나를 봤다고?”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윤기는 “하필. 우연히 알았다”라고 했고, 선우는 “박인규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라고 따졌다. 이에 윤기는 “떨어진 걸 봤다. 주거침입으로 지선생님이 신고한 사람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우는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윤기는 “저기까지는 생각 못했다”라고 허탈하게 웃었다. 이에 윤기는 “혹시 박인규랑 좋게 엮인 사이가 아니라서 경찰에 알려지면 좋을
마침 그때, 선우는 민현서(심은우 분)의 전화를 받고 급히 자리를 피했다. 현서는 “미안하다. 선생님. 제가 다 망쳤다. 내가 그런 거 아니다”라며 “그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라며 이태오(박해준 분)가 인규를 죽인 사람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