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개콘’에서 김하영이 유민상 때문에 타로 점을 봤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김하영과 데이트를 즐기는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 장가감’ 코너에서 유민상은 연인 김하영을 한강 근처에서 기다렸다. 유민상이 무미건조하게 전화를 받는 것을 보던 후배들은 “귀엽게 말을 해야 한다”라고 연애 조언을 했다.
유민상의 애교를 보던 김하영은 속이 쓰리다는 표정을 지었다. 애교를 실패한 유민상은 후배들을 만나 화를 냈다. 이에 후배들은 상남자 컨셉으로 가라고 다른 조언을 했다.
후배들이 대신 사준 선물을 들고 나온 유민상은 “오다 주었다”라고 말하며 선물을 건졌으나, 지나가던 행인이 들고 가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를 하던 유민상은 김하영의 가족과 급작스러운 만남을 하게 됐다. 김하영의 부모님을 만나게 될까 걱정하던 유민상은 김하영이 키우는 가족인 강아지 ‘제이’를 보고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지었다.
강아지와 똑같은 옷을 입은 유민상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김하영의 도시락을 보던 유민상은 강아지 간식을 바로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김하영의 강아지처럼 느껴졌던 유민상은 제이에게 손을 달라는 말에 유민상이 손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김하영 씨가 용한 타로 점까지 봤다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점을 봤다던 김하영은 “너무 철벽을 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유민상은 여자한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어서 또 상처 받기 싫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말 마음이 있는 게 맞냐는 말에 유민상은 “1%로 아니라 더 많이 마음을 열 수 있다. 다음주 영상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새로 생긴 ‘몰래온 당신’ 코너에서 개그맨들은 손님의 정체를 예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몰래온 손님의 손을 본 김대희는 고운 손을 보면서 “저 손을 보니까 딱 우리 와이프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호는 “근데 우리 와이프면 어쩔거냐. 왜 우리 와이프 손을 아는 거냐”라며 “부부의 세계냐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만약에 진짜 유성호의 아내분이시면 어쩔거냐”라고 물었고, 유성호는 “도장 찍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 힌트로 손님은 “남편은 ‘낮져밤이’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김대희는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의 아내라고 확신하던 김대희는 “우리 와이프 비밀이 있는데 어깨가 상당히 넓다는 거다. 근데 실루엣을 보니까 딱 우리 와이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의 시간이 됐고, 몰래 온 손님의 정체는 김대희의 아내로 밝혀졌다.
바바바 코너에서는 기상천외한 도전이 이어졌다. 김수영과 배정근은 배에 부항을 부착하고 배에 연결된 줄을 돌려 고난이도 줄넘기를 도전했다.
특히 서남용이 긴 머리카락 끝에 계란이 담긴 국자를 묶어 돌리며 마치 상모돌리기와 같은 모습으로 줄넘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남용은 머리로 볼링공을 굴려 스트라이크에 도전하기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플레스’ 코너에서는 인생 네컷을 찍으러 간 플렉스 남이 스티커 사진을 진짜 스티커로 쓰고, 닭다리 모양 과자 역시 과자를 사놓고 과자는 먹지 않고 과자박스에 있는 게임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플렉스남은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자 자이로드롭을 타고, 길을 건너기 위해서 택시를 탓다. 특히 이날은 이세진의 아버지가 특별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개콘 가족들의 아버지의 사진이 차례대로 공개가 되었고, 마지막으로 정승환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정승환 동생은 훤칠한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관심을 가지던 신봉선은 전화연결을 독촉했다.
정승환은 “여자로 신봉선 어때”라고 말했고, 정승환 동생은 “형 나 지금 바빠”라고 말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약프로파일러 안심쿵’ 코너에서 심쿵이는 살해당하 트레이너 선생님의 모습을 발견했다. 벤치프레스에서 눌려 사망한 것을 설명한 것을 듣던 심쿵이는 “너무 무섭다. 안 무섭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아내가 밤늦게 안자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의자들을 심문하던 심쿵이는 헬스 회원, 트레이너, 요가 선생님들을 심문했다.
요가 선생님이 올린 SNS 사진을 분석하던 심쿵이는 범인으로 트레이너를 지목했다. 늘 자신보다 잘생기고 회원도 많은 피해자를 질투하던 트레이너는 벤치 프레스를 도와주다 피해자를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별 문건 전담
멕시코에 있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그는 중학교때 학생회장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멕시코 전 여자 친구와 관련된 물건을 내놓은 성훈은 커플티와 전통악기를 공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