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는 90초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원어스가 '태양이 떨어진다'로 무대를 압도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원어스는 "원어스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원어스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가면을 쓰고 등장, 인트로부터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떨어지는 태양을 붙잡으려는 고난도 퍼포먼스부터 시공간을 조종하는 듯한 시간차 안무까지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함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멤버 간의 완벽한 호흡과 칼군무로 90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무대를 장악하며 '무대천재'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이처럼 강렬과 섬세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무대천재'의 모습을 보여준 원어스가 본격적인 첫 경연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원어스가 출연하는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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