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인 내 눈물 모아 사진=스튜디오 마음C |
스튜디오 마음C에 따르면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은 1일 낮 12시 여덟번째 OST인 마마무 휘인의 ‘내 눈물 모아’를 발매한다.
‘내 눈물 모아’는 ‘비운의 하이틴 스타’라 불리는 고 서지원이 지난 1996년 발매한 곡으로, 지난 4월 30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 속 의대 5인방의 밴드 연주신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 눈물 모아’ 가창을 맡은 휘인은 섬세하면서도 슬픔을 절제한 듯한 보이스를 통해 90년대 발라드 대명사인 ‘내 눈물 모아’를 더욱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완성시켰다. 어쿠스틱 편곡과 휘인만의 담담한 보컬은 이 곡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 ‘내 눈물 모아’는 원곡과 달리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스트링과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져 쓸쓸함을 고조 시켜주는 노래로 재탄생됐다. 편곡은 청하 ‘Snapping’, ‘멜로가 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천우희, 안재홍 버전과 발라드 버전 등을 작업한 한재완 작곡가가 맡았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조정석의 ‘아로하’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회차별 테마와 어울리는 다양한 OST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과거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색다른 리메이크 작품으로 호평받는 것은 물론, 의대 5인방이 보여주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회차별로 테마곡이 출시되는 만큼 어느 노래가 리메이크 될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불후의 명곡’으로 평가받는 ‘내 눈물 모아’는 휘인의 애절한 감성을 더한 이번 테마송으로 완성돼, 시청자들의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며 다시 한 번 뜨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