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커플 유튜버 사생활 폭로 “양다리 위로해줬더니 배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결혼을 준비 중인 커플 유튜버를 저격했다.
강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6년 차 남녀 커플 유튜버로부터 인간적인 배신을 당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여동생과도 같은 유튜버 A씨가 지난해 '남자친구인 B씨가 A씨와 절친한 또 다른 여성 유튜버 C씨와 수개월 간 몰래 바람을 피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B씨의 휴대폰 속에는 C씨와 주고받은 수많은 더러운 메시지들이 있었다. 그 사실을 알고 나와 오랜 인연이 있던 C씨를 크게 나무라며 인연을 정리했고 A씨를 위로해주고 도와줬다”라고 밝혔다.
강혁민은 “그렇게 오랜 시간 친여동생과 오빠와 같은 사이로 지냈던 A씨를 며칠 동안 함께 아파해주고 달래줬는데, A씨는 B씨와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연락을 끊었다. 중간에서 배신을 당했다. 아직도 매일 밤마다 그 생각을 하면 괴롭고 힘들다”라고 했다.
글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커플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상견례를 했으며 결혼 날짜까지 정한 상황.
강혁민은 "이 사건이 터졌을 때도 여전히 로맨틱 한 척, 스위트 한 척 커플 영상을 올린 걸 봤다"면서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결혼을 하는 거면, 조용히 해달라는 게 내 바람"이라고 적었다.
한편 강혁민은 지난 2011년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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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혁민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