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정동원 찐 팬 등장부터 홍진영 깜짝 듀엣까지 [종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홍진영이 깜짝 등장해 임영웅과 듀엣곡을 불렀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방송됐다.
이날 첫 무대는 정동원이 장식했다. 이 고객은 가전제품보다 정동원과의 커플템을 상품으로 갖겠다고 했다. 정동원에 대한 팬심에 장민호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 고객은 정동원에 대해 “온 국민의 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이 고객은 정동원에게 태진아의 ‘동반자’를 신청했다. 정동원의 노래방 점수는 81점이었다. 첫 무대로 무난한 점수였다. 정동원은 이 고객에게 통화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 고객은 김호중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결혼하기 전 신랑에게 이 노래를 불러줬다면서 장윤정의 ‘사랑아’를 신청했다. 노래 속도가 빠르고 음이 높아 김호중이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김호중은 이 우려를 깨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의 노래방 점수는 87점이었다. 고객에게 상품을 줄 수 있는 점수였다. 이 고객 역시 앞 고객과 마찬가지로 고가의 가전제품과 트롯맨과의 커플 아이템 중 트롯맨과의 커플 아이템을 골랐다.
또 다른 고객은 영탁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박주희의 ‘자기야’를 신청했다. 붐이 “오늘만큼은 영탁의 자기야가 돼 주실 거냐”는 물음에 이 고객은 “네”라고 답했다. 영탁은 “오늘만큼은 영탁이가 아버지의 자기야”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영탁의 노래방 점수는 95점이었다. 이 고객은 상품으로 커플 아이템 대신 가전제품을 선택했다. 영탁은 당황하면서도 “너무 현명하시다”고 했다.

다음 고객은 이찬원의 팬이었다. 이 고객은 이찬원이 전화를 받자 “사랑한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 고객의 어머니는 “딸이 이찬원 씨랑 결혼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장모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고객은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신청했다. 이찬원의 노래방 점수는 100점이었다. 이날 첫 만점이었다. 이 고객은 이찬원의 무대에 “100점이 아니라 1000점이다”며 감격했다. 그러면서도 이 고객은 가전제품과 커플 아이템 중 가전제품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고객은 임영웅의 팬이라면서 임영웅과 듀엣곡을 제안했다. 이 고객은 방송국으로 가서 듀엣곡을 부르겠다고 했다. 그러던 중 트롯맨들은 4번 요원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 고객은 김현철, 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를 신청했다.
반주가 나오자 홍진영이 등장했다. 이 고객은 4번 요원이 아니라 홍진영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노래방 점수는 81점이었다. 홍진영은 ‘사랑의 콜센타’의 애청자라면서 “민호 오빠가 콜을 너무 못 받더라”라고 했다. 홍진영은 김성주의 요청에 트롯맨들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여했다.
다음 고객은 김희재의 팬이었다. 이를 들은 홍진영은 가보겠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 고객은 김희재에게 김수희의 ‘애모’를 신청했다. 김희재의 노래방 점수는 84점이었다. 이 고객은 “강원도에 있다는 게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재는 고객의 이름을 넣어 “나의 여자여”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에 이찬원은 “끼 그만 부려”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