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외식하는 날 2’에서는 송가인의 대학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2’에서는 송가인이 대학 동기들과 오겹살을 즐겼다.
이날 송가인은 대학 동기인 조유아, 서진실과 대학 시절 얘기를 나눴다. 조유아는 학교 옥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던 게 가장 기억난다고 했다. 조유아에 따르면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가팔랐음에도 불판과 고기를 가지고 올라갔다고 했다.
조유아는 힘들게 올라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그때 송가인이 신발로 바퀴벌레를 잡은 것이 가장 기억난다고 했다. 당시 송가인은 바퀴벌레를 잡은 후 “잘 가시오”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송가인은 조유아의 말에 “좋은 데로 가라고” 불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과 대학 동기들은 구운 오겹살을 먹고는 감탄했다. 송가인은 파김치와 오겹살에 조화에 “저 푸른 초원 위에 구름 같은 집을 짓고”라는 귀여운 맛 평가를 내놨다. 송가인은 “파 까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파를 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가인은 파를 2~3시간 깐 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송가인은 조유아와 누가 더 힘든 일을 했는지 대결을 했다. 파 까기에 이어 고구마 캐기 등을 얘기하다가 조유아가 “쌀가마니 들어봤냐”는 말에, 송가인은 “
송가인은 진도 고향 집에 하루에 2000명 정도 온다고 했다. 송가인은 “제가 없어도 보러 오신다”며 “그냥 오시는 거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본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은 송백구라고 했다. 송가인은 “그 앞에서 고모부가 특산품을 판매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