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이영자 사진=KBS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콘텐츠 격전지로 불리는 금요일 밤 예능 강자 입지를 굳혔다. 이는 먹방과 쿡방을 넘나드는 재미는 물론, 메뉴 개발 과정에서 공개되는 스타들의 꾸밈없고 유쾌한 일상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내달 1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도 이 같은 스타들의 즐거운 일상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대표 먹스타 이영자가 메뉴 개발을 위해 찾아간 맛집에서 1시간 웨이팅을 하게 된 것. 환상적인 맛을 위해 장장 1시간 반이 넘는 동안 지루한 기다림을 감내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영자는 9번째 메뉴 개발에 돌입하기 전, 젊은 연령층의 소비자들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파빵’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는다. 맛집 앞에 도착한 이영자는 입구 계단은 물론 건물 앞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줄서며 웨이팅을 시작했다.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 이영자는 소통왕답게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직접 벤치를 들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약 1시간이 흐르고 이영자가 드디어 계단 앞에 입성했을 때,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가수 육중완이었다.
이영자는 육중완과 반갑게 인사한 뒤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즉석 미니콘서트를 요청했다고. 흔쾌히 노래를 불러준 육중완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긴 웨이팅 끝에 대파빵 등 환상적인 빵들을 맛볼 수 있었다. 과연 이영자가 맛본 대파빵은 어떤 맛이었을지, 육중완도 ‘매진’ 없이 환상적인 빵 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대망의 8번째 출시 메뉴가 공개된다. 이경규가 전복내장라면을, 이유리가 전복찢면을, 오윤아가 전복감태김밥을 선보인 가운데 이영자와 이정현이 내놓을 전복 메뉴는 무엇일지, 이들 중 누가 8번째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