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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콘서트 사진=KBS |
내달 1일 오후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깜짝 손님이 출연, 유부남 개그맨들의 심장이 철렁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민상이 야심차게 기획한 코너 ‘몰래 온 당신’이 가정파괴 급의 혼돈을 부른다.
‘개콘’ 개그맨들은 촬영 현장에 가족이 왔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술렁, 첫 번째 힌트인 손을 보자마자 서로의 가족이라며 다투기 시작한다. 특히 유부남 개그맨들은 서로 자신의 와이프라며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눈다.
김대희는 손을 보자마자 내 와이프라며 단언하다가도 “혈관과 중지를 보니 박성호의 와이프 인 것 같다”는 아찔한 주장으로, 박성호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박준형은 남편을 ‘진상’이라고 부른다는 몰래온 손님의 말에 ”내 아내 김지혜씨는 나를 진상이 아닌 쓰레기라고 부른다“는 서글픈 개인사로 현장을 뒤집어
그런가 하면 몰래 온 손님은 “우리 남편은 ‘낮져밤이‘”라는 화끈한 폭탄 발언으로 현장 유부남들의 의욕을 치솟게 하기도. 이를 들은 김대희, 박영진, 박준형은 서로 자신이 남편이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한다고 해 어떤 개그맨의 와이프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