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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스트 유승호 사진="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 ‘메모리스트’ 15회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줄 알았던 동백(유승호 분)이 진짜 지우개와 마주하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제 최종회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은 시점, 동백과 지우개 사이에는 어떤 특별한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동백은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동백의 명장면을 짚어봤다.
#후진은 없다 전진만 있을 뿐! 화려한 액션 X 강렬한 카리스마
유승호는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 ‘동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기억 스캔 초능력뿐만 아니라, 수사망을 좁혀나가는 동안 그가 보여준 현란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8회에서 보여 준 진재규(조한철 분)와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기며 극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강강 약약, 따뜻한 인간미 폭발
범인에게는 한없이 차갑고 냉정한 동백이지만, 또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한없이 약하고 따뜻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3회에서 동백은 자책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피해자에게 “알았으면 해...네 잘못 아니란 거”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희생자의 엄마를 찾아가 좀 더 빨리 범인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며 흘린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사 중 찾아간 집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동백이 치료에 보태라며 큰돈을 건넨 사실이 9회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유승호는 지우개를 잡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백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기억 스캔 초능력에 최고의 브레인까지, 영민한 수사의 촉
동백은 초능력은 물론, 남다른 촉과 번뜩이는 브레인을 가진 ‘사건 해결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5회 새로운 살인자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예리함을 발휘,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단서를 밝혀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7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