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5, 16회가 각각 시청률 26.3%, 2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장옥분(차화연 분)이 묵사발을 쏟고 속상해하자 이혼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송나희(이민정 분), 그리고 용주시장내 송영달의 닭강정가게에 배달부로 박효신(기도훈 분)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최고 시청률이 31.6%까지 치솟았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의 감정 변화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극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TV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고심하는 송나희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 케미’가 주된 컨셉인 만큼 두 사람을 강력 추천한 병원장(손종학 분)과 나갈 수 없다는 두 사람의 의견이 충돌된 것. 이에 이혼 사실을 확실하게 알리고 출연하지 않는 방법과 이혼을 숨긴 채 방송을 나가는 방법 중에 하나를 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였다.
이혼 사실을 알리겠다고 다짐한 송나희는 엄마 장옥분에게 솔직해지기 위해 둘만의 자리를 마련했다. 딸과의 데이트에 장옥분은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내내 윤규진을 언급, 사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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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