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수정 교수 "`그알` 출연료 10년 정도 못받아" 웃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이수정 교수가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료를 10년 정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차은우와 김동현이 일일 제자로 출연해 '방송국 24시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신성록이 제작진으로 참여해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를 인터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수정 교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작한 지 28년 정도 됐다. 저는 20년 정도 출연한 것 같다"라고 단골 출연자임을 말했다. 이어 그는 출연료를 얼마나 받느냐는 질문에 "출연료는 중요치 않다. 오히려 내가 드려야 하는 입장이다. 나는 수사기관에 있는 사람이 아닌데도 수사 기록들을 제작진으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이건 이수정 교수님 입장이다"라고 운을 떼며 "저희는 출연료를 지급한다. 많이는 못 드리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정확히 이야기하셔야 한다. 최근에야 받기 시작했다"고 웃으며 폭로했다.
PD는 "안 드리다가 최근에 드리기 시작했다"고 정정하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이수정 교수는 "20년 동안 아예 안 받은 건 아니고 그중에 한 10년 정도 받은 것 같다"라며 재치있게 출연료 논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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