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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싱가포르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three)와 VR(가상현실)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가 VR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형태로 만난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와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three)가 ‘반도’의 VR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는 가상현실을 포함해 탈출 미션, 테마 하우스 등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VR 투어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반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산행’의 경우 2018년부터 ‘VR 투어쇼’를 통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영화 팬들에게 다감각적 경험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반도’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플랫폼을 뛰어넘는 확장성을 갖춘 작품이다.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VR 투어쇼를 통해 K무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VR 판권 계약의 의미를 더했다. 비비드쓰리는 “‘반도’의 가상현실 투어쇼 판권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가상의 경험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행’의 세계관을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