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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사비로 운영하는 두리랜드가 3년 만에 리뉴얼 오픈한다.
두리랜드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1990년 개장 이후 적자에도 꾸준히 운영해오다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로 휴장에 들어갔다.
임채무는 1991년부터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11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한 방송에서 “내 수입을 모두 투자했다. 모든 사람이 내게 바보같다고 했다”며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고,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웃었다”고 계속 운영한 이유를 전했다.
3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24일 리뉴얼 오픈하는 두리랜드는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연수원동을 새롭게 선보인다. 테마마크동에 들어서는 VR게임관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가족 게임공간을 제공한다.
테마파크에서 체험하기 힘든 롤러코스터, 로봇 탑승, 리듬게임, 고공 체험 등의 다양한 VR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과 관련된 가상현실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임채무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맛좀보실래요’ 이진상(서하준) 아버지 이백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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