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과 정경호가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싸웠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이 머리를 붙잡고 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익준과 준완과 함께 채송화(전미도 분)가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때 안치홍(김준환 분)이 들어오자, 익준은 자신의 동생 익순(곽선영 분)과 엮으려고 했다. 하지만 치홍은 “진짜 친한 친구. 베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익준은 “우리 동생, 일생을 받는 사랑만 한 애다. 그런 내 동생이 안치홍 선생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치홍은 물론 준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나아가 익준은 “우리 동생의 사랑을 받아주시게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준환이 자신이 들고 있던 계란을 익준의 뒤통수에다 쳤고, 두 사람은 머리를 붙잡고 실랑이를 벌여 큰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준
한편 송화는 준완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순간 너희들 7살인 줄 알았다. 그러게 왜 계란을 머리로 깨냐”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준완이 “익준이가 먼저 누구 좋아하는 거 봤냐. 남매가 똑같이 내 속을 뒤집어놓는다”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