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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전 여친 고아라와 만나서 식사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전 여자친구인 배우 고아라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아라는 부친의 수술을 맡은 익준을 보고 밥 한 번 사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익준은 “그럼 오늘 점심 어떠냐?”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익준은 고아라가 전과 달리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는 “이제 밥 잘 먹네요”라고 말한 것. 이에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아라는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 거냐”라고 과거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대해 익준은 “힘들다, 지쳤다 그렇게 말하고 잠수 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아라가 자신의 문자를 씹었다고 반박하자, 익준은 “30통이 아니라 29통이었다”라고 정확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병원 의사들이 배우 고아라를 알아보자 익준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고아라가 “불편하시냐. 밖에서 먹을 걸 그랬다”라고 하자 익준은 김영란법을 언급했다. 이후에도 후배 의사들이 고아라를 보고 알은 척을 하려 하자, 익준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
하지만 이때 이사장인 주종수(김갑수 분)가 정로사(김해숙 분)와 함께 등장해 고아라를 보고 반색했다. 이에 익준은 “밥 좀 먹자. 이 새끼들”이라고 말했다가 이사장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익준은 “고아라 씨 아버님이 저한테 어제 수술을 받았다”라고 고아라와의 관계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