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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이승훈이 훈련소에 입소, 국방의 의무에 돌입했다.
이승훈은 16일 오후 2시께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캐주얼한 검정 재킷에 검정색 비니와 흰 마스크를 쓴 이승훈은 취재진에 이렇다 할 인사를 전하지 않고 여타 훈련병들의 인파에 섞여 훈련소로 향했다.
현장에는 다수 매체 취재진은 물론, 위너 팬들도 상당수 참석해 그의 입소를 배웅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이렇다 할 인사는 남기지 않은 채 담담한 표정으로 훈련소로 들어갔다. 그는 훈련소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며 팬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승훈은 지난 12일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진우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면서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훈의 입소는 팀 내 두 번째다. 앞서 2일 김진우가 입소, 현재 훈련병 신분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이승훈은 향후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에 이어 이승훈까지 멤버 4명 중 2명이 국방의 의무에 나서면서 당분간 위너 완전체 활동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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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on@mk.co.kr
사진|논산(충남)=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