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근황과 함께 배우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클라라는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블리다, 로맨시크,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 화보 촬영에서 청순, 시크, 매니시한 무드를 완벽 소화하며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섹시’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었던 터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내는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클라라는 ‘섹시’라는 수식어에 대해 “배우는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섹시한 이미지도 그런 매력 중 하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오랜 외국 생활을 해 온 그에게 영국 국적을 가진 이유에 대해 묻자 “아버지께서 유럽에서 계속 활동을 하셔서 나는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영국에 거주하시면서 딸인 나도 자연스럽게 영국 국적을 가지게 된 거다”고 답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클라라는 “일하는 게 힘든 적은 없다. 일을 즐기고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글을 쓰기도 한다고.
악성 댓글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악성 댓글은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선플을 보면서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글에 힘을 얻는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기도 했다.
향후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청순가련하고 순수한 로맨스 장르 여주인공을 맡는 게 꿈이다. 아직 한 번도 못 해 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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