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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이청아가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도올학당 수다승철’에는 이청아가 아버지인 배우 이승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도올 김용옥 선생과 '아름다움과 추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이승철은 이청아에게 “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평소에 내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추구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청아는 “그런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청아는 “내가 이목구비가 큰 편은 아니지 않나. 어릴 땐 화장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가면을 쓴 것 같아서 왜 나는 이런 것이 안 어울릴까 하고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승철이 “민낯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을 봤다”며 “민낯에 자신감이 있냐”고 묻자 이청아는 “드라마에서 화장을 최소한으로 하고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가님이 캐릭터 소개에 단단한 향나무같은 여자라고 써놨더라”며 “첫 촬영 때는 화장을 하고 나왔지만, 후에 화장을 안 하고 나가는 것이 더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촬영부터는 화장을 최소화하고 나왔더니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청아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지금 내 얼굴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피곤해서 푹푹 꺼지는 얼굴을 보며 시술을 생각하
석학 도올 김용옥, 가수 이승철와 함께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한 신개념 강연토크쇼 KBS2 교양프로그램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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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