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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스트 윤지온 사진="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1회에서 윤지온은 ‘심쿵’을 유발하는 잔망스러움부터 프로다운 진지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날 오세훈(윤지온 분)은 진재규(조한철 분)의 죽음으로 사직서를 낸 한선미(이세영 분)의 집을 방문, 황당해 하는 그에게 “식사 안하셨죠?”라며 해맑은 모습으로 응수했다. 뿐만 아니라 “아, 저희가 정보를 캐왔거든요”라며 능청스럽게 대응, 한선미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데에 성공한 그의 환한 미소와 생기발랄한 에너지는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한선미의 집에 한데 모인 동백(유승호 분)과 구경탄(고창석 분)이 미제 살인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오세훈의 눈빛이 돌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내기 시작했다.
과거에 우연히 발견한 자료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숨겨진 내막을 추리하며 예리한 통찰력을 과시했다. 윤지온은 안정적인 톤으로 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프로 형사다운 매력을 제대
한편 오세훈은 기억 스캔 후 간헐적으로 정신을 잃는 동백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뽐냈다. 진재규 살인 공모 혐의로 동백이 체포될 위기에 처한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거침없이 달려 나가며 동백바라기다운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